주식공부/매매일지(자동,수동)

[22.12.28_시황] 다시 골로가는 장일까? 반등을 만들어 줄까? 이런장에서의 매매포지션 잡기

일찍자요 2022. 12. 2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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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공유했던 흐름과 같이 장은 계속 안좋아지고 있으며, 지켰으면 했던 지지라인을 모두 뚫려버렸습니다.
코스피 2,300이라도 지켜줘야 했지만 무려 2.24%하락하면서 2,280으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1.68%하락하면서 692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아래 두 그래프를 나타냈을때, 회색선이 코스피의 2300, 검은선이 코스닥 700선인데, 모두 뚫려버렸습니다.



개별차트로 한번 보겠습니다.

코스피 주봉 차트입니다.

21년부터 이어진 큰 하락추세의 저항과 지지 포인트가 명확합니다.
그러다 올해 그 추세를 넘어가나 싶었지만, 다시 추락하고 있고, 지켜줄 줄 알았던 2300선도 뚫렸습니다.
그간 저항받던 추세라인을 만나고 있는 부분이며, 이를 지지하면서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만들고 올라갈 확률도 없진 않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너무 메말라버린 거래량, 그리고 외국인 매수세가 죽어버린 상황에서는 시장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다는 거죠.

2020~2021과 2021년 하락 이후 2022년까지 줄어든 거래량이 확연하게 눈에 띄고,
최근에도 외국인과 개인의 물량을 기관이 받아서 방어하는 듯하다가도 오늘 하루만에 급락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항상 개인이 살때 기관과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적은 거래대금으로 주가를 쉽게 내리치는 것 같은데,
과연 이걸 이길 수 있는 싸움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시스템이면 뭔짓을 해도 당하는거 아니야? 하는 생각도 드는데,
이럴수록 매매를 계속 할거라면, 저가의 눌림을 찾아 공략하는 방법을 더욱 신경써야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매매했다가 손절했던 종목 들이 좋지 않은 장 속에서 나름 선방을 했던 모습을 보여주는게 그 근거 중 하나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장이 아무리 안좋아도 좋은 눌림목 자리에서는 기술적 반등을 노려보기 좋다는 것이지요.


1) 제주은행
장이 무너질것을 예상하고 손절쳤지만 60일선 지지하고 2거래일 연속 상승을 내주었습니다.




2) 포스코엠텍
손절 후 다음날 빠져나올 기회를 충분히 주었습니다.
쉽진 않았겠지만, 욕심을 내지 않았다면 분명 수익은 가져갈 수 있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3) SCI평가정보
수익냈던 종목이지만, 눌림목이 지나가고 더 반등이 나와주었습니다.



4) 에스와이
이건 손절인 컸습니다.
두번의 분할 매수를 거쳤지만 계속된 하락이 있었고 손절원칙으로 삼은 기준선을 뚫리는 것과, 지수의 흐름이 좋지 않음을 고려하여 과감히 손절을 쳤던 종목입니다.
다만, 60일선을 지키고 잠시의 반등이 있는 것 같지만 다시 정배열로 돌리려면 강한 반등이 나와주어야 할 것인 만큼, 지금의 시장 상황에서 단기간에 반등이 나오긴 쉽지 않을거라 예상됩니다.

그러나, 앞서 나왔던 거래량대비 거래량이 죽고 긴 시간 기간조정을 거치고나면 더 큰 시세가 나올 수 있는 그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시점은 세력이 정하는 타이밍이므로 무작정 기다릴 방법이 없습니다.
애만 타게 될것이니까요.



5) 강원에너지
요즘은 이런 강원에너지와 같이 급등이 나왔던 기준봉 기준으로 시가부근까지 가격 조정을 가져가는 패턴도 많아져 보입니다.
보통 피보나치의 중간구간까지 조정하면서 가는 N자형 파동을 예상하지만, 그걸 깨고 심리적으로 무너질걸 두려워 하게끔 만드는 패턴이 많아져 보입니다.
거기에 시장까지 좋지 않으면 저같은 하수들은 그냥 버리게 되죠.
쫄아서.

그러므로 시가부근까지의 눌림을 기다리는 자세가 더 필요하겠습니다.







오늘은 계속 이어지는 예상되는 흐름의 안좋은 지수 흐름과 예상되는 흐름패턴, 그리고 이런 장에서의 효과적인 매매포지션을 공유해보았습니다.

어려운 장인만큼 좀 쉬어가도 좋다 봅니다.
요며칠 인테리어 때문에 신경쓸 수 없어서 매매를 쉬었더니 정말 정신적으로 개운해짐을 느낍니다.

아무쪼록 모두 건강 잘 챙기시며 슬기로운 투자생활을 해 나갑시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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