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

베어마켓 랠리? 그게 뭐야..불마켓은 또 뭐지.

일찍자요 2022. 10. 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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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입문한지 이제 2년 정도에 접어드는 시기다.

코로나로 유례없는 불장이 시작되고 너도나도 주식에 '주'자도 모르는 사람까지 뛰어들던 시기였다.

이후 유례없는 하락장에 경기침체가 벌어지고 있고 국제 정세까지 어지러워진 지금,

얼마나 주식시장에 남아있을지는 모르겠다.

뺄 수 없이 묶여버린채로 강제 존버의 길을 걷는 누군가도 있겠다.

나도 그렇다.

살려주라....ㅜㅠ

 

이런 상황에 까지 온 나를 돌아보면, 그럴만도 하겠다.

여전히 시장의 메커니즘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

전문 유튜버들의 칼날같은 분석영상을 보고 있어도 뭔말이지...하고 있을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 중 최근 '베어마켓 랠리(Bear-market Rally)'이라는 단어가 유독 눈에 들어왔다.

 

베어? 곰? 마켓...은 그냥 마켓. 시장.

곰이 왜?..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림을 보면 이해가 바로 간다.

 

이얍! 쿵! (출처 :https://slate.com/business/2022/06/stock-market-bear-s-and-p500-inflation-fed.html)

곰이 발바닥으로 스매싱을 날릴때 튀어오르는 돌 처럼,

강한 하락장(약세장)에서 일시적 반등장세를 바로 '베어마켓 랠리' 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충분히 내려갔을때 저점이라 생각하고 매수세가 몰리는 경우 나타난다.

 

그런가 하면, 반대개념으로 '불마켓'도 있다.

불..fire 아니다. 사실, 한글로 불(fire)라고 해도 잘 어울릴 거 같은데, 여튼 아니다.

 

황소 Bull을 말하며, 강세장을 뜻한다. 

2020년 역대급 상승장이 초강세장으로 Bull market 이었다.

 

출처:https://www.ig.com/en/trading-strategies/

 

두 장세의 대표적인 특징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1. Bear Market

1) 시장가격이 최소 20% 이상 하락한 경우

2) 공급은 많고 수요는 적음

3)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와 관련됨

4) 투자손실 가능성이 높고, 많은 투자자들이 시드 확보를 위해 빠져나가기 때문에 가격은 더 낮아짐

5) 공매도로의 이익실현 가능성이 높아짐.

6) 약세장 초기에 매도하고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어야함.

 

2. Bull Market

1) 장기간에 걸쳐 발생하는 상승장

2) 공급은 적고 수요는 많다

3) 일반적으로 건전한 경제상황을 보여줌

4) 높은 투자자 신뢰와 더불어 기초 자산 구매의 증가로 상승추세가 더 탄력을 받게 됨.

5) 롱포지션으로 수익 낼 확률이 높음

 

환율이 미친듯 오르다가 잠깐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최근 미국 연준에 대한 글로벌한 비난과 우려섞인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다.

그렇다고 눈깜빡할 연준 일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10년간의 환율을 놓고 봐도 어마어마하게 높아진 상황.

 

환율(22.10.6기준)

아래 코스피도 10년을 보면 거의 횡보수준이다가, 코로나때 폭락 후 역대급 상승이 나왔다.

그리고, 지금은 사실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고 이제 원래 우리가 알던 정상 수준으로 돌아온거 아닐까 싶다.

코스피(22.10.6기준)

그렇다면,

이제는 전쟁도 좀 수그러들고, 연준도 좀 고마 마이 묵었으면 자제했으면 좋겠고,

그렇게 안정화되는 환율과 지수의 추세전환이 나타나길 바래본다.

내 계좌도 좀 복구되면 좋겠고..OTL

나름 바닥이라고 샀던 종목들도 더 떨어진건데 2~3년정도 놔두면 그래도 오르지 않을까?

하고 오늘도 희망회로는 계속 돌아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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