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못쓴 오늘 이었습니다.
관련기사 타이틀 들을 '코스피','시장하락' 키워드로 크롤링해보았는데, 타이틀에서 분위기가 보이실 겁니다.
G20중 러시아를 제외하고 코스피가 꼴지라는군요..너덜너덜하죠.
코스피가 양봉마감하였으나, 외국인 매도물량 기관이 다 채워넣은거고, 앞으로도 이걸 어떻게 막아낼지 궁금하네요.
어쨌든 지금은 기관이 막는 것 처럼 보이지만 매우 갭하락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많은 포지션이고 상승예측보다 하락 예측에 더 가까운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9월의 모습이 다시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추세는 완전 무너진 상황이고 코스피는 2300선을 지켜줘야겠으나 이걸 뚫리면 다시 2200선도 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코스닥도 상황은 다르지 않습니다.
9월의 하락흐름이 재현될 가능성이 여기서 반등나올 가능성보단 크다고 보여집니다.
올 한해의 코스피와 코스닥은 이 그래프 하나로 두 흐름이 거의 데칼코마니 수준으로 움직인 걸 알 수 있는데요,
사실 11월에 코스피가 반등이 크게 나오면서 상당히 추세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가 보았는데, 그냥 너무 쉽게 무너져버렸습니다. 코스닥은 사실 코스피에 비해 반등이라할 만한 수준도 안되고 그냥 원래 긴 하락세 흐름을 이어가는 수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위 그래프에서 회색점선이 코스피 2300, 검은 점선이 코스닥 700선입니다.
앞서 포스팅에서 계속 코스피는 2400선, 코스닥은 710선을 지켜줘야한다고 기대했지만 이제는 2300은 위태롭고,
코스닥은 700선을 뚫려 버렸습니다.(694 마감)
한마디로 시장 상황은 암울합니다
이 때문에 자동매매 종목에 물렸던 종목은 오늘 다 빼버렸습니다.
승산이 없는 상황에서 가져가봐야 운좋게 얻어걸리지 않는 이상 요행을 바라는 건 욕심이죠.
이 와중에 믿거나 말거나 코스피의 상승확률과 하락확률을 예측하는 간단한 코드를 돌려보았는데,
하락 확률이 100% 랍니다.
예측모델은 너무 허접해서 신뢰도는 낮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도 상승할 확률은 낮아 보여요 ㅎㅎ
이런 주가의 흐름은 결국 미장에 흐름과 무관하지 않은 듯 보입니다.
항상 전날 미장의 결과가 다음날 국내 장에 영향을 주는데 아래 코스피와 S&P500을 보면 매우 흐름이 유사하고,
미장의 지속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코스피라고 반등할 이유가 없는 것이죠.
그리고 나스닥과 코스닥과의 그래프도 거의 유사합니다.
스피와 스닥이끼리는 통하는게 있는 것 같구요.
나스닥도 저점을 다시 깨러 내려가려는 흐름이 강합니다.
나스닥의 상승 확률을 예측해보면 역시, 0%.입니다.
아무리 허접한 예측모형일지라도 하락추세는 자명한 사실입니다.
장이 건강해야 한다고들 해서 장을 들여다 보니,
장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현명한 선택으로 잃지 않는 매매하셔서 성투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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