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표절 키워드로의 블로그 방문이 생각보다 많았다. 그래서 좀 더 찾아보니 좋은 글이 있었다. "어떤 평론가의 지적처럼 지금 사태는 더 이상 저작권 분쟁이 아니다. 도덕성 지탄 혹은 정의 구현에 가깝다. 그러니까, 느낌이 아닌 법적으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준 아래 해외처럼 표절은 법정으로 가든, 합의를 보든 당사자 간 영역인 것으로 인식돼야 한다. 에드 시런, 라디오헤드, 퍼렐 윌리엄스, 샘 스미스, 레드 제플린, 비틀스 등이 다 표절 시비에 휘말린 뒤 이런 과정을 거쳤다. 해외에서는 표절 시비가 벌어지면 ‘포렌식 음악학자’가 참여해 유사점을 찾는 작업까지 이뤄진다. 해외 스탠더드가 만능 키라고 주장하려는 게 아니다. 그러나 “내가 듣기에 비슷하면 파렴치한 사기꾼”이 되는 상황이 계속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