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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1_시황 및 매매종목] 불장 코스피와 휴스틸, YTN, 이루온

일찍자요 2022. 11. 1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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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있었던 CPI 발표로 정말 축제같은 금요일 장이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수가 2.69% 갭상승으로 시작하고나서도 1%가 더 오르는 2,400 포인트가 아닌 이제는 2,500포인트도 바라보는 탄력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또 환율은 미친듯이 떨어지는 추세로 바뀌었죠.

 

오늘 하루만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7천억, 기관이 9.9억들어왔고, 코스피건 코스닥이건 개인만 팔고 나가는 모양새가 펼쳐졌습니다. ㅠㅠ

 

그간 물려왔던 계좌에 뻘건불이 들어오는데 더 들고가기보단 일단 탈출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큰게 당연하겠죠.

저도 아직 물려있는 종목이 참 많습니다...ㅠ

 

이렇게 장이 막 연일 상승하고 있을때는 그래도 기분은 좋지만 조심해야한다고 봅니다.

분명 이렇게 계속 랠리를 펼칠 순 없으니까요. 숨고르기는 하고 또 달리겠죠.

어느정도 조정이 있겠지만 그렇다고 예전만큼 한달 내내 하락하거나 하는 상황은 이제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환율꺾이는 추세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어찌되었건 많은 개미들이 좋은 기회에 잘 탈출하고 수익도 낼 수 있길 바래봅니다.

 

 

 

오늘 매매종목은  YTN, 휴스틸, 이루온 정도 공유해볼까 합니다.

 

 

1. 휴스틸

자동매매지만 이렇게 스윙으로도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3일 연속 음봉의 조정기간을 거치면서 분할매수로 평단을 조금씩 낮춰 나갔고 오늘 불장을 만나서 수익을 평소보다 크게 낼 수가 있었습니다.

어느종목이든 1%이상이면 만족하기에 4.89%면 정말 대성공이죠. 

오늘 대량거래량과 양봉전환은 7,480원 이상으로 솟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추격매수하지 않고 분할대응할 수 있어야 겠습니다.

 

 

 

아직 특별한 컨센서스가 반영된건 없지만 재무로 볼때 수익성도 좋아지고 있어보이고,

이런 점이 주가에도 조금식 반영되는 모습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보입니다.

 

 

2. YTN

공공기관 보유 YTN 지분 31% 25년만에 전량 매각키로
정부, 한전KDN 21.43%·마사회 9.52% 지분 전량 매각 승인

 

오늘 3시에 매각여부 발표가 나오니 마니 하더니, 이 기사가 장끝나고 4시에 나왔네요.(양아치들...)

9일 27% 장대양봉으로 솟아올랐고 7,500선 부근을 지지하면서 횡보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조건식으로 매수되어 한타임 늦게 들어갔고, 4분할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하방 꽂아버리는 공포를 주기도 했는데 사실 겁주기였죠.

그래도 일봉상 포지션이 워낙 높아 있는 상태고,

자칫 매각이 안되기라도 하면 푹 꺼지는건 한순간이므로

쉽게 물타기는 하기 어려워서 그냥 지켜만 보았는데,

결국 8,200까지는 자리를 주지 않아 장마감에 다 털게 되었습니다.

 

어쨌건, 매각이 결정났으니 앞으로 민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번 더 치고 올릴 가능성도 있겠네요.

 

3. 이루온

이루온은 이 앞에 포스팅에서 한번 다뤄서 종목 이야기는 별도로 안하고 매매타점만 보겠습니다.

어제와는 완전 반대죠?

어제는 장초반 내리깔때 매수해서 반등성공시 매도하는 전략이었다면,

오늘은 매수후 흘러내려서(타점 잘못잡은거죠 ㅎㅎㅎ) 분할로 대응 후 탈출 하게 되었습니다.

뭐 의도하지 않은 거지만 대응하면 되는거고, 분할매수의 중요성이 이런거 아닐까요?

몰빵하게되면 10번 잘하다가 1번의 투매물량 맞고 10번의 수익을 다 잃습니다.

꼭 주의하셔야해요.

 

 

 

 

요즘 더더욱 느끼지만 살때도 분할, 팔때도 분할하는 습관을 조금씩 더 길러가는 중입니다.

그리고 그게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도 알아갑니다.

물론 잘 안될때가 많죠.

특히 매수.

지금 안사면 놓칠거 같은 그 기분.

 

그런데, 

사고 흘러내려 손절할 수 있다는 생각을 그 순간 하지 않는다는게 문제입니다.

 

많이 손절치고 물려보니 이제는 조금, 쬐~끔 동시적으로 생각을 하게됩니다.

 

여러분도 반드시 분할대응하시면서 리스크 관리할 수 있으시길 응원하고,

한 주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평안한 주말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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