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28_시황 및 매매종목] 폭포수 시장 / 하이드로리튬, 한국선재, SM life design, 대창단조, 코세스

이번주 수요일부터 날씨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겨울날씨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추운 날씨에도 감기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우리는 독감주사도 맞고 예방조치를 하게 됩니다.

 

오늘의 시장은 이런 추위를 앞둔 예방조치 아니었나 싶을정도로 등골 서늘할정도로 차가운 폭포수를 선사하였습니다.

덕분에 겨울이 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기도 하네요.

 

 

 

분봉차트로 보면 시초부터 갭하락 시작해서 반등은 약하고 힘없이 흘러내려버렸습니다.

이러다가 다시 시장이 얼어붙는 건 아닐까요?

 

 

 

분봉차트 코스피(위), 코스닥(아래)

 

 

 

일단 오늘의 시장 하락의 원인은 중국에서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봉쇄정책에 폭발한 인민들의 시위확산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이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주요국 지수들도 모두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지수의 상황은 이번주가 정말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계속 포스팅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개인적으로 계속 지켜줘야하는 지지라인(코스피 2,400선, 코스닥 710선)이라고 하는 부근까지 내려왔고, 이번주 이를 뚫리게 되면 지수 추가하락이 불가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봉차트 코스피(위), 코스닥(아래)

 

특히, 코스닥은 잘 지켜주고 750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꼭 보고싶네요.

 

요즘 월드컵에서 보는 수비 잘하는 팀들의 모습처럼, 매서운 글로벌 시황의 공격 속에서 필사적으로 자리를 지켜주면서 수비 성공 후 시원하게 반격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오늘도 매매종목은 너무너무 많았습니다.

수익낸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딱 한번의 손절이 이 수익을 다 먹어버렸군요. 하이드로리튬.ㄷㄷ

주식,,,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두 발 앞으로 가고 한 발 무르고. 그렇게 꾸준히 가는 것

 

1. 하이드로리튬

하이드로리튬은 오늘 신주인수권부사채권 발행이 되어서 주가가 무려 14%나 빠졌습니다. 

앞으로의 기업의 전망이 나빠서라기 보다는 유통되는 주식이 늘어나게 되어 기존 주주들의 보유가치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가하락을 유발시키게 되어서 입니다.

 

물론 뉴스는 장마감 후 뜬 것 같지만, 자동매매친구는 그냥 시초에 냅다 잡았습니다.

그 와중에 물타기 시전하였으나 특정조건(분할매수 n차 후에도 몇% 이하면 강제손절)에 걸려서 자동매도가 되어버렸습니다만,, 매우 잘한 선택이었고, 이런 때를 위해 박아둔 장치였습니다.

더 가져갔으면 큰 일 날뻔 하였군요.

 

 

2. 한국선재

한국선재의 주가가 강세다. 기성금속이 사우디 국영기업인 사빅에 밸브 납품을 하는 것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선재는 기성금속의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11/10일 급등했던 날 나왔던 뉴스입니다. 

주가를 보면 이미 오랜기간 매집이 되어왔고, 3월 이후 거래량이 죽으면서 횡보 조정이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그 와중에도 중간중간 거래량이 나오고 있고, 현재의 위치는 경험적으로 한번 급등이 나오기 좋은 포지션입니다. 6,000원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자리라 생각됩니다.

오늘의 하락은 지수의 영향이지 그 외의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좀더 내렸다 가더라도 반드시 화살표 구간으로 진입 시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봉차트

 

 

 

 

 

3. SM life design

아바타2 개봉으로 관심받고, 카카오엔터의 SM 인수를 위한 1조 투자유치 등의 기사들이 깔린 SM life design입니다.

그런데 일봉 캔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양아치 스럽습니다.

저 날카로운 피뢰침 윗꼬리들을 보고 있으면 아찔하지 않나요? 정말 물리기 쉬운 종목이고, 다르게 생각하면 맘편히 걸어두면 한번씩 쉽게 수익낼 수 있는 종목특성을 가지고 있다 볼수도 있습니다.

얼마전에 봤던 대성창투도 비슷한 특성인데 SM이 더 양아치 입니다...

 

 

다행히 오늘 장초반 매수후 빠르게 나올 수 있었고, 오늘은 장에 비해 SM의 흐름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종목은 피하는게 건강에 좋겠습니다.

 

 

 

 

 

 

 

4.대창단조

최근 엄청난 상승추세를 가져가고 있는 대창단조.

음봉에서 수익을 낸 또 신기방기한 종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창단조는 무슨 이슈가 있어 이렇게 꽉찬 수급에 주가는 하락을 모르고 오르고 있을까요?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 HMM을 보는것만 같습니다.

 

 

 

 

대창단조는 운수장비 부품 제조기업이다.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의 주요 에너지 공급망 전환이 가속화하고 인프라 투자 시계가 빨라지면서 건설 기계 업황이 호황을 맞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창단조의 3분기 매출(1076억원)과 영업이익(128억원)은 각각 전년 대비 43.8%, 106.4% 증가했다.

네, 맞습니다. 재건주 대표 종목으로 현재 우크라 재건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면서 건설/기계 호황에 엮여 있습니다.

재무차트와 위 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기업의 수익성이 매우 좋고 탄탄합니다. 앞으로의 기업 성과가 높게 예상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이미 이격도가 너무 벌어진 시점에서 계속 오를거야 하고 불나방처럼 몰빵 뛰어드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잃어도 상관없는 돈이면 그렇게 하셔도 되겠지만..

 

 

5. 코세스

 

코세스는 북미 배터리 제조회사와 189억7588만5000원 규모의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24.59%로 계약기간은 지난 11일부터 내년 10월15일까지다.

2차전지 제조장비 업체 코세스 입니다.

북미 제조회사와의 공급계약 체결로 주목받고 있고, 역배열 하락추세던 흐름이 최근 매집봉과 함께 상승추세를 만들면서 정배열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는 지속적으로 주목받는 섹터이기도 하고 환율이 예전에 비해 많이 올라 있는 상황에서 북미쪽 시장 공급은 기업에 큰 수익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이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반영되고 상승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을수도 있을 것 같은 기분은 왜 일까요?

연간 캔들로 보면 올해 상당한 하락을 했고, 23년에 대한 상승탄력을 받기위해서는 지금의 포지션이 쉬워보이진 않습니다.

위로 뚫어야할 매물대가 아무래도 많이 쌓였을 것 이기 때문에 쉽지 않아보입니다.

 

 

 

 

 

이 종목은 오늘 처음으로 매매되었던 종목으로, 역시 초반에 짧게 매매하고 완료하였습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아쉽게도 마이너스 마감이고 아직 몇 종목을 더 가져가는 상황인데요,

그래도 지속적으로 risk 관리하면서 차분히 대응하다보니 크게 걱정이 되진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장의 흐름이 만약 예상된 시나리오를 벗어나게 된다면 과감한 손절도 할 수 있어야겠죠.

 

 

 

다소 지루하기도 하고 아슬아슬한 장의 흐름이 이어질 것 같은 이번 한 주 입니다.

risk 관리 잘 하시면서 모두 성투하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