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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7_시황] 지수하락세, 농락일까 하락세 시작일까?

일찍자요 2022. 12. 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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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의 복잡함을 나타낸 AI 그림입니다..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뻗는 바람에 씻지도 못했고 포스팅도 못하고 하루가 가버렸습니다.

시장도 그만큼 피곤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발언들로 미 증시의 낙폭이 커졌고 이에 따른 영향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현재까지는 미국인들의 소비는 코로나 이후 보조금 등에 따른 과잉 저축에 힘입어 견조했지만, 고인플레이션으로 실질 구매력이 위축돼 침체에 빠질 것"

 

골드만삭스 CEO도 "경제환경이 악화하고 있으며, 기업의 투자심리가 훼손되고 있다"

 

 

나스닥도 전날까지 연일 하락하면서 4거래일 전 상승했던 폭을 다 반납하고 60일선까지 내려왔구요,

과연 오늘(12/7) 미 증시에서 얼만큼 방어가 될지 모르겠으나 아직 나스닥이나 S&P500이 큰 흐름에서는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다시 60일선 밑으로 뚫려 내려올 가능성이 없다고는 못하겠습니다.

미 증시까진 보지 않으려고 했는데, 유튜브도 보고 기사도 읽고 하니 결국 같이 보긴 봐야겠네요.

 

나스닥(위), 코스피(중간), 코스닥(아래)

 

나스닥의 이런 흐름과는 달리 코프시 코스닥은 더 많은 양을 반납하고 있는데, 특히 코스피는 지켜줬으면 하는 2,400선을 결국 내주고 말았습니다.

 

 

코스피 방향

아직은 60일선까지만 터치한 수준이고 하락속도가 조금 줄어드는 모습이긴 한데, 지금부터는 방향을 지켜주느냐 더 내려가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고 볼 수 있겠고, 하락으로 방향을 잡으면 전저점까지 그냥 밀릴수도 있겠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실제로 미 증시 관련해서 추가 -25~30%가 현재 주가에서 더 내릴거라고 전망하는 발언도 있었죠.

정말 그렇게 까지 무너질지 의문입니다만,

 

우리는 앞날을 알지 못합니다.

 

어쩌면 현재의 주가는 이미 그런 우려가 선반영된 흐름일지 모르고, 현재 쏟아내는 오만 악재성 기사는 개미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물량을 털게끔 하는 작업일지 또 누가 알겠습니까.(그런것이길 바래봅니다.)

 

 

반면, 코스닥은 현재로써는 박스권으로 지켜줘야한다고 했던 710선을 그래도 지켜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버텨냈구요.

다만 코스피가 먼저 털린 만큼 같이 털리고 나갈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코스닥 방향

 

여기서 코스피와 환율을 보면,

현재 환율이 1,300밑으로 내려왔다가 다시 1,318원까지 튀어 올랐는데,

환율흐름에서의 저항대로 볼수도 있는 위치입니다.

 

소설쓰고 있는 중일지 모르겠으나,

지수가 60일선을 뚫고 전저점까지 내려가려면, 우크라 전쟁이 한창 격해졌을때 만큼의 환율까지 다시 올라가야 가능할텐데, 과연 그렇게까지 환율이 오를만한 이슈가 있을까 싶은 겁니다.

 

러시아가 아직 완전 포기를 안하고 반격을 조금씩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예전만큼의 화력은 없을 테고 그럴 병력도 모자란 만큼 털리면 털렸지 다시 치고 들어가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전시상황은 정리된다고 볼때,

환율 1,350원, 코스피 2,300선 까지는 올지 모르겠으나 그 다음 스텝으로까지 나가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코스피와 환율

 

 

그런 관점에서 볼때, 오늘 몇몇 종목들에 터는 모습들도 보이는 것 같던데, 

시황의 공포를 이용한 개미털기이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공포감도 적당히 있고 불안한 장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여기저기 조심해야한다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만큼,

risk 관리에 더 신경을 쓰고 승산없다 판단되면 빠른 손절도 현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황얘기가 길어져서 매매종목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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