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7_시황 및 매매종목] 헛된 기대는 실망만 키울 뿐.

어제 포스팅에서 잠시 기대를 가져볼만하겠다고 했지만 바로 고꾸라지는 강한 음봉이 나오며 역시 국장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고 2,400선이 중요했던 지지라인이었던 만큼 이제는 저항으로 작용함이 확실하게 보여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어디까지 내려오고 지지를 해줄거냐? 그건 모르겠죠. 20일선까지 내려올지 아니면 다시 2,150선까지 내려올지 ... 하지만 횡보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일거라 희망을 가져보려 합니다.

 

 

코스피일봉

 

코스닥도 유사합니다. 718까지 올랐지만 결국 오늘 710을 다시 뚫리며 마감하였고 조정의 신호를 주는 것 같습니다.

아래와 같이 조정 및 횡보를 가져가주면 다행인데, 올해도 계속 되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사실 그저 희망회로만 돌리기엔 무리가 있어보이기도 합니다.

 

코스닥 일봉

 

 

여태 물려서 강제 장기투자하는 계좌들이 참 걱정인데, 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3년이 걸리든 5년이 걸리든 금리인상이 멈추고 금리인하에 대한 뉴스가 나오고 인하가 시작될때가지는 별 다른 출구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장기보단 단기투자가 더 적합한 이유가 되겠죠.

 

 

 

 

오늘은 어제 종가베팅으로 들어갔던 종목들의 매매로 수익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1. 제주은행

오늘 하루 19%까지 오르는 동안 겨우 1.5%만 먹고 장초반 나와버린 매우 실패스러운 매매결과인데, 잃지 않은것에 감사하기로 하고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았습니다.

 

 

금리인상에 대한 여파로  은행주에 대한 실적이 좋고 그걸 기반으로 한 주가 상승이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제주은행의 연간차트를 보면 과거대비 여전히 바닥수준입니다. 최근 3개년 서서히 올라오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걸 보면, 회사가 망하지 않는다면 긴 바닥횡보 이후 시세를 한번은 줄 거란 믿음이 생긱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주 크게 물린 한 종목이 있는데 힘을 내주면 좋겠군요 .ㅎㅎ

 

 

 

2. 코콤

방산 기술로 주목받는 코콤이 방산 세일즈와 합동드론부대 등 방산 관련 뉴스에 힘입어 시세가 생겼었고 현재는 조정 국면에 있습니다. 

 

 

 

일봉상 어디까지 조정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을 끝으로 바로 갈 수도 있고, 7,000원 또는 5,500까지도 내리 깠다가 갈 수도 있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해야겠지요. 1차로 7,000은 지지라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콤의 경우도 어제 장마감 시 종가로 들어가서 분봉상 첫 저항대인 8,260부근에서 익절하고 나왔으며, 1/12일 지지를 많이 받다 뚫려버린 구간 8,540원까지도 터치가 있었군요. 

수익을 냈다면 지나간 것은 아쉬워하지 말아야겠습니다.

 

 

 

3. 미스터블루

 

바로 어제 23%까지 치솟았던 미스터블루인데, 오늘은 음봉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그래도 거래량은 터지지 않은상태로 조정이라 보면 되겠으나, 단기 헤드앤숄더를 만들면서 1파는 완성을 하는 모습입니다. 그 다음 파동으로 시세가 나오기까지는 얼마나 걸릴지는 세력맘이므로 알 수 없겠으나, 매물소화하고 매집하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에서 본 코콤이 미스터블루와 비슷한 패턴의 모습으로 흘러갈 수도 있을 것 같군요. 포지션이 비슷해서 더 그렇게 보입니다.

 

 

 

오늘 미스터블루는 사실 운이 좋았기도 합니다.

종가베팅 이후 절반 매도하였으나 이후 매도가 이뤄지지 않은채 흘러내렸고, 4차례 추가 분할매수를 진행하고 나서야 익절하고 나올 수가 있었습니다. 

분할매수를 하게 되면 확실히 대응할 여유가 생겨 좋은 것 같네요.

 

 

 

그 외 몇종목도 약수익을 가져갔고 종가로 들어간 종목도 몇개 있지만 오늘은 이 정도로 공유하고자 하구요,

크게 잃지 않아도 꾸준히 약수익이라도 내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저는 만족하는 편입니다.

 

 

여전히 급등하고 달려나가는 마차에 올라타고 싶은 마음이 많고 그런 조건식이 즐비하지만, 리스크가 큰 탓에 소극적인 전략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모두 훌륭한 본인의 전략을 가지고 임하시고 계시겠죠?

 

성투하시기 바라고,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