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소비자물가지수)와 그 영향도를 알아보자.

오늘 하루종일 CPI에 대한 우려 탓인지는 몰라도 코스피,코스닥 모두 흘러내렸습니다.

특히, 코스피는 장마감에 시원한 폭포수까지 보여줬는데요, 보이시나요 ..ㄷㄷ

이런 우려와 함께 장마감이 되었고, 저녁에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가 되었습니다.

 

먼저, 기사제목들, 내용을 보고 분위기를 느껴보고 가겠습니다.

 

 

[속보]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8.2% 상승

美 9월 근원 소비자물가 6.6%↑…40년만의 최고 [종합]

 

미국 노동부는 9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6.6% 올랐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장 예상인 6.5%보다 높았다. 연고점으로 1982년 이후 가장 높았던 올 3월 6.5%를 상회했다.
이로써 다음달 1~2일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렇게 되면 기준금리는 3~3.25%에서 3.75~4.0%로 올라간다.

 

 

 

 

발표가 나고 10/13일 미국 나스닥은 -2.74%나 갭하락으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내일 국장은 안봐도 비디오겠군요.

 

 

자, 그렇다면 이 무시무시한 발표의 주인공 CPI를 알아보겠습니다.

 

 

1. CPI(소비자물가지수)란?

* CPI : 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물가지수는 "가정이 생활을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알아보기 위해 작성하는 통계" 입니다.

 

산출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국내를 예시로) -

 ※ 아래 삽화는 통계청 사이트에서 가져왔으니 상세내용 참조하세요.(https://kostat.go.kr/incomeNcpi/cpi/)

 

1) 통계를 내기 위한 품목선정 및 가중치 확인

2) 각 품목에 대한 도시별로 지수를 계산

3) 각 품목별 각 도시별 가중치를 반영한 가중평균의 지수값 산출

 

4) 전체 품목에 대해 각 품목별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여, 가중평균으로 지수값 산출

 

2.  CPI 상승이 불러 일으키는 효과는?

소비자물가가 상승하게 되면 결국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게 되고,

이에 따라 테이퍼링 실시 또는 금리인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금리 또 올릴거야. 테이퍼링도 할까봐..

여기서 테이퍼링이란, 중앙은행이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외국자본이 여러 나라에 풀렸있었는데, 그런것들이 갑자기 다 빠져나가면?

주가하락에 직격탄이 됩니다.
지금의 국장(코스피,코스닥) 꼴이 그렇죠..

 

위 내용들을 글로만 쭉 쓰니 바로 와닿지 않아 간단히 요약해 보았습니다.

참조 사이트 기사내용 요약정리 해보았습니다. (참조 : https://wisdomagora.com/)

 

 

위 내용을 보면 CPI 상승에 따른 주가흐름이 어떻게 될것이라는게 조금은 이해가 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연준의 추가 자이언트 스텝은 기정사실화 된 것 같고,

코스피는 정말 20년 3월 코로나로 인한 지하바닥 찍던 지점 까지 내동댕이 쳐질까 겁이 납니다.

겁나면 어쩔거냐..?

네, 그냥 손가락 빨고 지켜보는 수 밖에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ㅎㅎ

 

정말 1세대에 있을까 말까한 역사에 남을 한페이지에 모두가 던져진 요즘인데요,

저는 남은 생애에 물려있는 계좌가 복구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어려운 시기,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