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16_시황 및 매매종목] 일동홀딩스, 한미글로벌, 삼기, 대아티아이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같았으면 흘러내려도 진작에 흘러내려도 이상하지 않을 흐름인데, 오늘도 흘러내리는 것 같다가도 아래꼬리를 만들면서 끝내 종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둘 다 뭔가 하락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한 모습이었네요.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 예의주시하는게 좋겠죠.

 

오늘의 종목은 장초반 사실 너무 불안불안 했고 쳐내리는 종목들도 몇몇 있었습니다.

우선은 오늘 완료한 종목 위주로 올려보려 합니다.

 

 

1. 일동홀딩스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가 코로나19 경구치료제 ‘조코바’의 일본 긴급사용승인 기대감에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제품명 조코바)’을 공동 개발 중에 있다. 일동제약 측은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바로 어제 경구치료제 관련 소식이 나오면서 상한가로 마감했던 코로나 수혜주, 일동홀딩스였습니다.

금일 시가도 6% 뛰어 시작했고 자동매매로 잡힌 후 2.49% 정도 수익으로 빠르게 나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후에 더 상한가를 가던지 말던지는 중요치 않고 수익을 내는게 중요하므로 그릇에 맞는 수익 수준이라면 나오는게 속 편하죠. 

아무래도 요새 코로나 재확진되는 분들도 좀 계시고 하니 코로나 치료제가 여전히 유효한 재료이긴 한가봅니다.

어제 상한가 이후에도 오늘 흐름은 전일 종가를 깨뜨리지 않고 유지하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 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약 2500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한미글로벌은 올 3분기 반도체와 배터리 생산시설 등 하이테크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주거 복합단지 조성 프로젝트 PM 용역을 수행하는 등 해외에서 수주를 늘린 것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유독 한미글로벌은 자동매매에서의 승률이 좋은 종목입니다.

아래 매매타점 중 검은색 V 표시된 2곳 제외하고는 모두 수익이 되었으니 승률이 굉장히 좋죠.

일봉타점

 

아무래도 올해 실적이 좋았고 그런 부분이 차트에서 선반영되면서 꾸준한 우상향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점과,

장중 투매가 빈번히 나오진 않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 흐름을 유지한 탓에 승률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음봉마감이긴 하지만 시초매수 후 2.16% 수익으로 적당히 나올 수 있었습니다.

팔고나서 위로 더 상승하는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난주부터는 좀 흐름이 달라져보이긴 합니다. 7거래일 음봉하락이 지속되고 있고,
개인만 사들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봉차트로 봐도 지금 너무 오를대로 오른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달려온 모습을 보면 8월 이후 230%가 넘게 상승했습니다.

파동의 모습을 보면 이후 더 상승해서 간다고 할 지라도, 35,000원, 30,000원 부근에서 눌림을 한두번씩 주고 횡보하다 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가지 않을거라면 눌림발생 후 저항대로 작용하고 20,000원까지도 흐를 수 있구요. 

대응을 잘해야하는 구간, 스윙은 위험한 구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봉흐름

 

3. 삼기

자동차 부품업체 삼기가 주주들에게 자회사 삼기EV 주식을 현물배당할 예정이다. 물적분할된 삼기EV가 신규 상장하는 데 따른 기존 주주 보호 조치다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삼기의 위와 같은 주주친화적인 행동으로 인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9월부터 강력한 거래량으로 하향추세에 브레이크를 걸었고, 이후 쌍바닥을 만들면서 다시 거래량과 함께 추세 전환에 힘쓰는 모습입니다.

 

시초매수후 좀 지수의 하락과함께 흘러내렸지만 서서히 흐름을 바꿔가다가 결국 시가를 돌파하면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시가부근 매도를 미리 걸어둔 것이 매도되면서 0.85% 약수익으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저점부근 물타지 못했던게 아쉽지만 잃지 않음이 중요한것 같고, 항상 시가 돌파부근, 이전 저항대에 매도를 걸어두는 것이 또 중요함을 다시한 번 리마인드하게 된 종목이었네요

 

 

4. 대아티아이

 

철도제어 관련 신호시스템 및 철도통신 시스템을 구축하는 철도 수혜주, 대아이티아이.

장기간 하락추세 가운데 추세전환 발판이 마련되고 있는 것일까요?
시기별 기사화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6/3 : "SK증권은 3일 대아티아이에 대해 독보적인 철도신호제어시스템 업체라고 평했다"

② 7/7 : "대아티아이, 980조원 우크라이나 재건 '철도' 핵심 사업… 철도신호제어시스템 부각"

③ 11/2 : "대아티아이, 157.88억원 규모 공급계약(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관제설비) 체결"

 

하락 추세 가운데서도 꾸준히 기대감을 갖게 했던 뉴스들이 있었네요.

실적도 좋은 상태인데도 우크라사태 영향 및 금리인상 여파로 종목은 하향세를 피할 수가 없었지만, 7,8월 부터 대량 거래량이 뜨면서 꿈틀대기 시작합니다.

우크라 재건주로 관심을 받더니, 위에는 빠져있지만 8월에는 대통령이 GTX 건설사업에 속도를 내라는 지시가 있었고,

10월 한번더 대량거래량이 폭발하면서 추세를 바꿀 신호탄이 나옵니다.

그리고 바로 얼마전 11/2일,  GTX에 관제설비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60이평을 뚫어올리게 됩니다.

 

이런 흐름속에 오늘 자동매매가 되었고 1.15%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좀 걱정스러운 점은 윗꼬리를 잘 다는 체질인거 같다는 거죠.

이런식의 윗꼬리를 만들어내면 자칫 물리기도 쉽고 어려워질 수 있어서 매수하고 나서도 종목의 특성을 보고 매도대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지속 적인 매출,이익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던 주가가 이제는 저점에서 거래량이 붙으면서 다시 반등을 노릴 위치까지 왔다고 보여지고 추가하락보다는 상승추세로 전환 될 가능성이 더 있어보입니다.(세력맘 이지만...)

 

 

이 외에도 오늘 하이드로리튬에서 -4.2%를 까먹은 안타까움도 있군요 삼기처럼 놔두었으면 손절은 아니었을텐데 말이죠. 여전히 배워가는 개미인지라, 항상 판단력이 좋을 순 없나봅니다.

 

 

 

 

아슬아슬하면서 줄타기 하는듯한 장세가 유지되는 요 며칠인데,

늘 대응 잘하시면서 성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