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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1_시황 및 매매종목] Not bad / 하인크코리아, 나무가, 제주은행, 포스코엠텍, 에스에이티, 웰크론한텍

일찍자요 2022. 12. 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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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 포스팅에서, 코스피가 2,500선을 터치를 시도할 거라고 언급을 했었는데요,

오늘이 바로 나타났습니다.

 

전날 파월의장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발언으로 미장의 높은 상승에 힘입어 우리 시장도 갭을 띄우며 시작을 했는데요,

파월 의장은 "따라서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기 충분할 정도의 수준으로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정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며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시점은 12월 회의에서 바로 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이런 미장의 흐름대비 코스피, 코스닥은 갭 상승 시작 후 좀 흘러내리며 하루가 마감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국내 시장이 좀 더 이런 기대감을 가지고 선반영되어 움직인 느낌도 있죠.

 

 

 

 

분봉차트 코스피(위), 코스닥(아래)

 

 

 

 

그리고 오늘은 흘러내린 이유가 개인의 영향이 컸습니다.

모두가 예상했다는 듯이 코스피 2,500을 찍는 시점에 개인은 수익실현하는 모습인 것 같기도 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이제 시작인데?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그저 흘러내려버리는게 아니라 적당한 선에서 어제대비 상승을 유지한채 마감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지수의 흐름이 정말 바닥을 다지는 분위기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코스피는 2,500선을 넘어 2,550선 코스닥은 770을 돌파할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앞에서 계속 얘기하던 코스피 2,400선, 코스닥 710선은 이제는 확실히 지지라인이 되어주고 있으므로,

아래 구간에서 계속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방향을 결정할 수도 있고 한번에 상방으로 뚫을 수도 있겠고,

당장에 하방은 크게 없을 것 같단 생각입니다.

 

 

 

일봉차트 코스피(위), 코스닥(아래)

 

 

 

 

12월 첫날, 나쁘지 않은 장의 흐름이었고,

오늘도 많은 종목이 매매되어 종목 선정하기가 어려운 하루인데요, 그 중에 흐름이 좋았던 종목과 손절종목  1개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하인크코리아

 

3분기 별도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13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3분기 별도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17억 원

 

하인크코리아는 삼성전자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SMAPP)에 참여하면서 IT 모바일 응용제품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어제 포스팅에서 오버나잇으로 가져간다고 했던 종목이었습니다.

음봉에서 종가부근 매수 후 다음날 장초반 매도하는 전략이 매우 잘 맞아떨어진 종목이었고,

현재, 추세를 돌리는 대량 거래량과 장대양봉 이후 매물 소화하는 단계로, 앞으로도 상승추세를 위한 변동성이 많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하인크코리아는 모바일·웨어러블 액세서리 공급을하고 있고 애플페이 도입 기대감으로 주목받는 애플관련주 입니다.

애플 관련 국내 1차 공급처이며, 삼성전자에도 액세서리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도 상승세가 기대가 되는 기업이죠.

 

 

매매타점은 아래와 같이 종가부근에서 매수 후 장초반 뭔가 시원하게 거래량이 들어오지 않는 느낌이라 3분할 매도로 정리해버렸습니다.(1.94%)

 

 

 

 

 

N자형 상승을 정석대로 따라가지 않아도, 추세전환의 신호가 확실하고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종목은 오버나잇으로 공략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2. 나무가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나무가.

이 종목은 왜 또 오르고 있을까요?

지금의 흐름을 보면 뭔가 박스권을 대량 거래량으로 매물을 다 먹고 돌파한 모습처럼 보이는데요,

 

 

 

 

 

 

이를 일봉차트 전체로 보면 좀 더 뚜렷이 보여집니다.
아래 박스쳐놓은 구간이 장기간동안 박스권이었고, 이 기간동안 쌓인 매물대를 뚫어버리고 돌파 상승을 하는 상황인 겁니다. 이렇게 되면 보통 전고가 를 터치할 뿐만 아니라 신고가를 향해 나갈 힘도 실리는 경우가 있는데, 나무가가 과연 그런 모습을 가져 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차트 포지션입니다.

 

 

 

"본업(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에서 단단해진 기초체력. 전략고객사의 VR/AR 기기 출시에 따른 멀티플 상향 가능성. 3D 센싱 카메라 고객사 확대.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사에서 3D 센싱 카메라 업체로의 사업체질 변화와성장성을 감안한 재평가가 필요." 

 

 

나무가는 위 내용을 보더라도 3D 센싱 카메라 업체로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인데, 코로나가 끝나고 또 경기가 다시 살아날 조짐이 있는 상황에서 휴대폰 주요 부품업체들도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업체들이 좀 있어보이구요,

그 중 나무가도 작년대비 111억원 영업이익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만큼, 실적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휴대폰부품 업체별 실적

 

 

 

이런 기대감은 수급에서 바로 나타나고 있는데, 

외국인과 기관의 업청난 꽉 찬 수급이 모든것을 말해주고 있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무가는 물론 고점이라 볼 수 있지만 앞으로도 상승기대가 더 큰 종목이 아닐까 생각이 되고,

스윙에 대한 risk를 가져가기 보다는 단타로 대응해도 크게 물리지 않고 빨리 빠져나올 수 있는 종목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런 흐름 속에서 오늘 장초반 매수후 2.26% 정도만 먹고 나온건 좀 아쉽지만, 잃지 않음은 늘 감사할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봉차트

 

 

 

 

3. 제주은행

제주은행도 긴 흐름에서의 차트를 보면 2020년 가파른 상승이 있은 후에 줄곧 하락이 있었는데,

가만히 보면 2020년 대시세의 출발점을 뚫리지 않을만큼 조정이 왔고, 2022년 7월 골파기 이후 2020년 전고점을 터치하는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조정을 거치면서 다시 N자형 상승으로 들어올리는 굉장한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수급도 보면 개인은 어마어마하게 팔고나가고 이 모든 물량을 외국인과 기관이 다 가져가고 있습니다.

어디 까지 올라갈 지 모르겠지만, 현재 신고가 영역이고, 흐름을 봤을때는 15,000~16,000까지도 치고 갈 힘은 있어 보여지는데, 그건 세력맘이므로 쉽게 예측할 순 없는 영역입니다.

 

 

 

 

 

 

 

9월부터 여러차례 매매가 되었고 오늘도 장초반 매수후 4.31%로 매매 완료되었습니다.

매도 타점은 역시 전고가 저항받던 부근이 타겟이었으며, 잘 터치해준 모습입니다.

 

 

 

 

 

4. 포스코엠텍

포스코엠텍은 며칠전 차트분석 관점에서 소개를 했던 종목이므로 간단히 넘어가겠습니다.

최근 지수의 상승에 힘입어 수급이 오늘도 빵빵하게 들어오는 상황이며, 1.5개월 정도의 매집기간을 가지면서 가져온 시세를 한번에 크게크게 가져가는 모습입니다.

거래량까지 실리면서 장대양봉을 만들고 있고, 장중에 너무 고점인데 또 사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함이 있었으나,

장중 외국인 수급 현황을 보면서 매도를 걸어둔게 유효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쏘아올릴 수 있는건 절대 개인이 할 수 없고,

이렇게 빵빵한 수급이 들어와 주어야합니다.

 

 

 

 

 

 

 

5. 에스에이티이엔지

 

에스에이티이엔지, 독일·일본 독점 2차전지 소재 국산화…'긁지 않은 복권'

에코케미칼에 대한 보유지분 46.6%를 가진 에스에이티이엔지입니다.

자회사 에코케미칼은 리튬이차전지·슈퍼커패시터용 전극용 바인더, 분리막용 기능성 바인더 첨가제를 자체 개발해 양산라인을 구축했다. 해외 수입 에 의존하던 제품군보다 우수한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고 하네요.

 

 

출처 : 아시아 경제 기사 본문

 

 

차트로 보면, 지속된 하락추세에서 어제 60선을 계속 돌파하며 추세를 바꾸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더니,

바로 어제 상한가로 한방에 들어올렸는데, 오늘 캔들이 있는지조차 보기 어려울 정도로 가느다랗고 긴 윗꼬리를 만들고 음봉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양봉의 주체가 개인이었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주가는 힘이 생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좋은 호재성 기사에도 크게 힘이 실리지 않을 것 같은 아쉬움이 생기는 종목인데, 또 어찌 될지 모르죠..

 

 

 

 

무엇보다 이 종목은 자동매매를 하는 것의 장점이 100% 나타난 사례인데,

분봉으로 보면 그냥 실선 위에 매수와 매도가 같이 있습니다.

매수 체결시간도 9시, 매도 체결시간도 9시.

매수후 수초 안에 매도가 끝났고 1.81%가 찍힌겁니다.

 

고수가 아닌 이상 손으로 이렇게 대응하기는 쉽지가 않지만 자동매매는 가능하게 해주는게 유용한 점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그렇지 못할 때도 있지만 장점이 잘 발휘된 사례라서 소개 해드립니다.

 

 

 

1분봉타점

 

 

 

 

6. 웰크론한텍

마지막 웰크론한텍, 손절 종목입니다.

장초반 매수후 3분할 매수를 하였으나 외국인의 매도 물량에 포기하고 손절치고 나왔습니다.(-3.06%)

그냥 오늘 수급을 줄 마음이 없을만큼 물량을 빼는 모습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래도 일봉차트로 보면, 나쁘지는 않지만 조심할 구간이긴 합니다./

긴 매집구간 이후 상승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고, 대량 거래량 이후 거래량이 크지 않다는 점. 그리고 저점이 계속높아지는 흐름을 볼때, 오늘의 외국인 물량 빠짐은 일시적일 수도 있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나쁘지 않다고 해서 스윙으로 가져갈 포지션은 당연히 아니겠죠.

이런 고점에서는 무조건 단타대응으로 빠르게 매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isk 관리보다 중요한 것은 없을테니까요.

 

 

 

 

 

 

 

오늘은 종목도 많았고 알짜배기 정보는 별로 없어도 6개나 되는 매매종목을 올리게 되었네요.

소수 몇개만 올리기 뭔가 좀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구글애드센스가 처음 붙는 날이기도 해서 좀 더 의욕이 붙기도 하네요 ㅎㅎ

 

 

장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래도 개인이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은 항상 빠른 대응으로 risk 최소화 매매 입니다.

큰 수익 바라다가 손절치는거 보다, 작은 수익을 모아가는 것이 느려도 유의미한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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