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구리

음악표절에 대해서.. '이것'도 표절이라 할 수 있을까?

일찍자요 2022. 9. 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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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희열씨 뿐만 아니라 여러 표절 논란이 갑자기(?) 휘몰아친적이 있었다.

설령 진짜 표절이었다고 한들, 왜 갑자기 그랬을까 싶다. 이런게 어제오늘 일도 아닌데 말이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으니 그게 표절인지 아닌지는 알 바 아니지만, 

뭐 하나 이슈가 생기면 우르르 몰려 때려죽일 듯 비난하는건 참 무섭고 안타깝고 그렇다.

 

오늘은 대표적으로 떠들석 했던 곡 하나와 최근에 알게 된 곡 하나를 비교해보고자 한다.

유희열과 이 곡 중 어느게 더 표절에 가까울까?

 

1. 논란이 되었던 곡(David Lantz - Return to the Heart)

  - 진짜 이 곡은 중학생시절 질리도록 피아노로 쳐보고 그 선율에 빠져들곤 했던 곡이다. 그 만큼 많이 듣고 좋아했던 곡.

   그런데, 이걸 표절 한 곡이 있다고?

https://www.youtube.com/watch?v=ESqHYfdDm7c 

 

2. 유희열씨의 표절 의심받은 곡('공원에서')

 - 듣는 사람마다의 주관이 있으니 생각이 다르겠지만, 나는 정말 이게 표절 의심받을 곡인가 싶다.

 - 정말 그냥 다른 감성의 별개의 곡이라 생각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i4PgJyfnQ_0 

 

3. Return to the Heart를 정말 가져왔다고 생각되는 곡(이현의 농 - '하늘빛 그리움')

 - 템포며, 곡의 첫 스타트부터 그냥 듣자마자 return to the heart가 바로 생각났다.
   이 곡과 유희열의 '공원에서' 와 비교하면 어떤게 더 비슷한가?

 

https://www.youtube.com/watch?v=VNJ9-7Lb9WI 

 

 

유희열씨가 이 외에도 다른 곡들로 표절의심 받아온건 알지만, '공원에서' 표절시비는 너무 오바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유사한 다른곡을 비교해보았다.

 

표절 이전에, 음악은 즐기면 그만 아닐까 싶다.

그건 작곡가 본인의 양심의 문제고 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 조차 너무 팍팍하지 않나.

매순간 즐기며 사는게 현명할지도 모른다.

 

우리 딸래미는 표절논란 곡 중 하나인 '신호등'을 너무 신나게 부르고 있고,

그걸 듣는 나도 표절이고 뭐고 모르겠고 그냥 신난다.

그게 좋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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