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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구리 13

음악표절에 관한 좋은 견해

음악표절 키워드로의 블로그 방문이 생각보다 많았다. 그래서 좀 더 찾아보니 좋은 글이 있었다. "어떤 평론가의 지적처럼 지금 사태는 더 이상 저작권 분쟁이 아니다. 도덕성 지탄 혹은 정의 구현에 가깝다. 그러니까, 느낌이 아닌 법적으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준 아래 해외처럼 표절은 법정으로 가든, 합의를 보든 당사자 간 영역인 것으로 인식돼야 한다. 에드 시런, 라디오헤드, 퍼렐 윌리엄스, 샘 스미스, 레드 제플린, 비틀스 등이 다 표절 시비에 휘말린 뒤 이런 과정을 거쳤다. 해외에서는 표절 시비가 벌어지면 ‘포렌식 음악학자’가 참여해 유사점을 찾는 작업까지 이뤄진다. 해외 스탠더드가 만능 키라고 주장하려는 게 아니다. 그러나 “내가 듣기에 비슷하면 파렴치한 사기꾼”이 되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잡다구리 2022.10.06

배움의 연속, 코딩.

해보지도 않은 코딩이란 것을 뒤늦게나마 해보니 생각보다 재미있다. 한번 생각에 빠져들면 이건 뭐 중독인거 마냥 계속 그 생각만한다. 솔직히 게임보다 더 중독된다. '어떻게 하면 구현이 되나?' '왜 안 구현이 안되지?' '이렇게 저렇게 해볼까?' 꿈에서도 안되는 걸 붙잡고 고민한적도 있다. 사실, 거창하게 만들고 하는것도 아니지만, 그저 주식을 좋아하고 관심있어하니, 자동매매나 백테스팅 목적으로 코딩을 시작하게 되었고 어느정도 오류 찾으면서 해결해나가는 수준은 된 것 같다. 봐도 모르던 여러 고수님들의 코드를 보면서 이해되는 속도도 많이 좋아진것도 같다. 그러다 문득, 내가 뭣하러 이 고생을 사서 하고 있나? 자동매매를 한들 이게 무슨 수익을 안겨줄거라고.. 그렇다. 사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도 싶..

잡다구리 2022.10.01

음악표절에 대해서.. '이것'도 표절이라 할 수 있을까?

최근 유희열씨 뿐만 아니라 여러 표절 논란이 갑자기(?) 휘몰아친적이 있었다. 설령 진짜 표절이었다고 한들, 왜 갑자기 그랬을까 싶다. 이런게 어제오늘 일도 아닌데 말이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으니 그게 표절인지 아닌지는 알 바 아니지만, 뭐 하나 이슈가 생기면 우르르 몰려 때려죽일 듯 비난하는건 참 무섭고 안타깝고 그렇다. 오늘은 대표적으로 떠들석 했던 곡 하나와 최근에 알게 된 곡 하나를 비교해보고자 한다. 유희열과 이 곡 중 어느게 더 표절에 가까울까? 1. 논란이 되었던 곡(David Lantz - Return to the Heart) - 진짜 이 곡은 중학생시절 질리도록 피아노로 쳐보고 그 선율에 빠져들곤 했던 곡이다. 그 만큼 많이 듣고 좋아했던 곡. 그런데, 이걸 표절 한 곡이 있다고? htt..

잡다구리 202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