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피곤해서 골아 떨어지는바람에 하루 쉬고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금요일은 매매가 없었습니다.
당연하게도 물려있기 때문입니다.
손절을 칠까 싶기도 하였으나 지수의 흐름이 일단 잠시 하락세를 방어하는 모습이 보여서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보유 종목들이 반등을 준비할 수 있는 포지션에 왔다고 판단하여 보류한 것 도 있습니다.
손절하기 보단 적극 물타고 매수할 시점이었던 거죠.
물론 이건 시장과 무관하게 종목마다 현재 상황에 따라 다를겁니다.
금요일은 외국인/기관의 매수가 이어졌고, 기관이 더 많이 매수에 가담하면서 시장을 방어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대부분 그렇듯, 이럴때 개인은 많이 빠지곤 하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코스피는 비록 2,400선을 뚫렸고 아직 다시 진입못하고 있지만, 60일선은 지켜주는 모습을 보이면서 단기적 하락의 흐름을 되돌리고 있습니다. 다만 20일선과 120일선을 맞고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고, 그렇지 않다면 미친듯 치솟기 보다는 횡보할 흐름이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환율은 어쨌든 다시 꺾이기 시작해서 1,300원 아래로 내려왔고, 러시아의 또 핵무기까지 언급하며 강경한 대응발언들이 나오면서 글로벌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켜봐야겠죠.
코스닥도 710선을 위태위태하게 터치하곤 했으나, 719선까지 회복하면서 710선을 지켜주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요한 자리에서 시장이 버텨주는 것이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되고, 이 시기를 잘 견뎌내면 산타랠리를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무튼 매매는 없던 하루였지만,
지켜준 시장의 흐름에 감사하며 다음 한주를 또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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